<앵커>
경춘선에 투입되는 ITX 청춘이 오는 28일부터 운행에 들어갑니다. 반발을 샀던 요금은 6000원대로 당초보다 30% 내렸지만, 급행열차 폐지는 여전히 논란거리입니다.
보도에 김혜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준고속열차 ITX 청춘이 오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코레일은 이용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토해양부에 신고한 9800원보다, 3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춘천-청량리는 6000원, 용산까지는 6900원이 됩니다.
출퇴근 직장인과 통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정기권의 경우 추가 할인돼, 청량리까지 성인은 4100원, 학생은 33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김흥성/코레일 대변인 : 물가 인상 등 철도 운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기존의 철도 운임체계와 연동하여 탄력적으로 할인율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횟수는 평일 44회, 주말 54차례 왕복 운행됩니다.
정기권 이용객들을 위한 자유석도 출퇴근 시간대 8개 열차에 88석으로 확대됩니다.
코레일이 ITX 청춘 요금을 30% 상시 할인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용객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요금은 낮아졌지만 급행열차가 폐지되고, 수도권 전철과의 환승은 여전히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정혜숙/승객 : 그정도 금액이면 생각보다 100~200원도 아니고 그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이창섭/승객 : 급행이 없어진다는 건 조금 성인들한테 부담이 가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시민단체들도 요금 할인은 환영하지만, 할인율과 시기가 유동적인데다 급행열차가 없어지는 것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보였습니다.
[강원] ITX 청춘, 28일 운행…요금 6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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