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 손보사들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 수준을 속속 결정하고 있습니다. 보험료 인하 경쟁이 붙을 지 주목됩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는 자동차 보험료를 2.2% 내리는 방안에 대해 보험개발원에 요율 검증을 의뢰했습니다.
업계 2위 동부화재도 2.4% 인하 방안의 적정성에 대해 보험개발원에 검증을 요청했습니다.
삼성화재보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율이 높은 건 2위 업체로서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온라인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공격적인 영업으로 1위에 오르는 등 업계 경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업계 1, 2위가 보험료 인하 수준을 정하자 후발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현대해상,메리츠화재, LIG손해보험 등도 2.2에서 2.4% 사이에서 보험료를 내리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자동차 보험사들도 비슷한 수준에서 보험료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인하가 결정된 자동차 보험료는 4월1일부터 새로 가입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중소형 손보사의 한 관계자는 "어느 한 곳이 파격적으로 보험료를 내리면 시장 점유율 확보 차원에서 경쟁이 붙을 수 밖에 없다"며 "다른 회사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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