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을 둘러싸고 시멘트·레미콘·건설업체 3자 간 벌인 협상이 또다시 결렬됐습니다.
22일 오후 과천 정부 청사에 모인 3자는 레미콘 공급 재개를 위해 오랜 시간 논의를 벌였지만, 각자 입장 차만 확인한 채 다음 회의를 모레 열기로 했습니다.
회의에서 레미콘 업계는 올해 초 톤당 1만 원 정도 올린 시멘트 가격을 인하하고, 레미콘 가격을 1제곱미터당 4천5백 원 인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시멘트 업체는 가격을 낮출 수 없다는 입장을, 건설 업체는 레미콘 가격을 올릴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자가 각자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레미콘 공급 중단 사태는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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