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교수 임용을 도와주겠다며 접근해 거액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9월 초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 A 씨에게 대학 강사인 아들이 교수에 임용되도록 재단에 힘써주겠다며 3억 원을 요구해 1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45살 권 모 씨와 43살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 씨 일당은 또 원금의 10%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속이고 지난해 7월부터 29차례에 걸쳐 투자금 1억 3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영세상인인 A씨는 이들에게 속아 카드 대출은 물론 제3금융권에서 아파트 담보대출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권 씨 등이 17억 원짜리 저당권이 잡혀있는 고급 주택을 빌려 살면서 피해자를 속여왔다며,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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