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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22일 밤에 런던행 티켓 확정 짓는다

<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22일)밤 오만과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갖습니다. 7회 연속 본선행이 걸린 놓칠 수 없는 경기입니다.

오만에서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대표팀은 경기가 열릴 알 시브 스타디움에서 마지막으로 전술을 가다듬었습니다.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은 15분만 공개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일주일 간 현지 적응 훈련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필승을 다짐했습니다.

[홍명보/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전술적, 정신적으로 경기에 나서서 100% 다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오만전에는 김현성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1차전 홈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던 김보경과 최근 카타르리그 7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남태희가 측면 공격을 책임집니다.

[김보경/올림픽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이번 경기가 올림픽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담도 많이 되지만 기대도 많이 됩니다.]

이곳 시간으로 경기가 열릴 저녁 6시 반에는 기온이 섭씨 20도로 예상돼 선수들은 날씨 걱정은 덜었습니다.

하지만 지면, 본선 직행이 좌절되는 오만이 총력전을 예고한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

[알 아자니/오만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 준비를 잘 했고, 선수들은 자신감에 가득 차 있습니다.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겁니다.]

승점 1점차 조 1위인 올림픽팀은 오만을 잡으면 남은 카타르전에 관계없이 런던행을 확정합니다.

원정 첫 승과 7회 연속 본선진출이 이 한 판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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