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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앞두고 상대 대표 타겟으로 난타전

<앵커>

총선 앞두고 여야의 비방전이 거셉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각각 공격 타겟이 됐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연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총리 시절 한미 FTA를 주도해 놓고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한 대표의 정체성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이주영/새누리당 정책위 의장 : 그때그때 달라요가 한명숙 대표의 정체성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이사장을 지낸 정수장학회 문제로 맞받았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강제 헌납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하라는 겁니다.

[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박위원장이 진심으로 과거와 단절하겠다면 정수장학회를 사회에 환원하는 일부터 단행해야 할것입니다.]

박근혜 위원장은 2005년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무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상임고문은 트위터를 통해 "장물을 남에게 맡겨 놓으면 장물이 아니냐"고 공격에 가세했습니다.

정책 대결도 이어졌습니다.

새누리당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택구입 대출 한도를 제한하는 DTI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고, 민주통합당은 대형 마트의 영업 제한 시간을 밤 9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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