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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여주기식 포플리즘 공약에 찬물 끼얹어

정부가 연일 정치권의 선심성 복지공약을 문제삼고 있습니다. 어제(21일)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운을 떼자 김대기 청와대 경제수석이 거세했습니다.

[김황식/국무총리 : 시장경제나 헌법적 가치에 배치되는 무리한 주장에 대해서는 확고한 원칙을 세워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기/청와대 경제수석 : 복지예산의 속도가 너무 빠르면 결국 다 빚으로 그것을 할 텐데. 그것을 감당 할 수 있는 길은 국가부도로 가든지.]

정치권은 여야 할 것 없이 모두 반발했습니다.

[김종인/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 행정부가 정당의 국민을 상대로 해서 정책공약을 하고 있는 그 자체를 반격을 가한다는 것은 내가 보기에는 옳은 태도가 아니라고 봐요.] 

[이용섭/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 340조 원 든다고 과장발표해서 국민들의 복지요구에 찬물을 끼얹는 저의가 과연 무엇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취임 4주년 특별 기자회견을 통해 정치권의 포퓰리즘 공약에 정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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