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30년 전통의 홍대 '리치몬드 제과점'이 문을 닫았다.
83년 처음 문을 연 제과점은 홍대의 랜드 마크로 불리며 그 명성을 이어왔지만,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겠다는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에 밀려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 뿐만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때문에 피해를 봤다는 여러 증언들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에서 하루에 7~800명의 손님이 찾아 올 정도로 잘 나가는 빵집을 운영했던 이 씨.바로 앞에 '프랜차이즈 빵집'이 생겼지만 전혀 매출에 영향을 받지 않았는데..
어느 날, 건물 주인의 간곡한 요청으로 가게를 정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바로 건너편에 있던 '프랜차이즈 빵집'이 주인과 계약을 하고 그 자리에 들어 온 것. 이처럼 막강한 자본력을 가진 대기업의 프랜차이즈의 문어발식 확장으로 인해, 손맛 하나로 이웃의 사랑을 받던 '동네 빵집'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현장21》에서는 프랜차이즈 제과점의 증가와 이에 맞서는 동네 빵집들의 힘겨운 사투의 현장을 취재하고,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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