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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문의시험 문제유출 출제위원 수사 요청

의협, 전문의시험 문제유출 출제위원 수사 요청
대한의사협회는 지난해 1월 시행된 외과 전문의 자격시험에서 문제를 유출한 혐의가 있는 출제위원 2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최근 익명의 제보가 있었고 자체 조사 결과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됐다"면서 "검찰 조사에서 위반 사항이 밝혀질 경우 사법 처리와는 별도로 의협 내부 차원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 조사와 별개로 의협 고시위원회에서 전문의 시험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산의 한 의과대학 교수 두 명은 지난해 1월 외과 전문의 필기시험 출제위원으로 확정되자 제자 네 명에게 시험 예상문제를 흘려 이들이 고득점을 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의 시험문제 유출 혐의가 제기된 것은 지난 1973년 이 제도가 시행된 이래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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