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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손에 쥔 여학생 표적…무서운 10대

스마트폰 손에 쥔 여학생 표적…무서운 10대

서울 강동경찰서는 길 가던 여학생들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5살 정모 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범행한 15살 심모 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최근까지 서울 천호동 일대에서 10대 여학생들을 협박해 스마트폰 50여 점과 카메라, 노스페이스 점퍼 등 시가 3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인적이 드문 곳으로 데려간 뒤 휴대전화부터 빼앗아 112신고를 지연시켰으며, 스마트폰 유심 칩을 빼버리고 현장을 떠나는 수법으로 경찰의 위치추적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스마트폰을 빼앗은 뒤 장물업자에게 1대당 20만 원씩 받고 팔아 유흥비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빼앗은 장물을 비롯해 스마트폰 1600여 대를 헐값을 주고 매수해 인터넷을 통해 팔거나 중국 브로커에게 넘긴 혐의로 37살 김모 씨 등 장물업자 2명을 함께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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