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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발가락질 때문에" 싸움 벌인 복서

<앵커>

독일에서 열린 복싱 챔피언전 기자회견장에서 사소한 말다툼으로 선수들이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복싱 헤비급 챔피언전이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장.

질문에 답을 하던 한 선수가 취재진 쪽에 있는 다른 선수와 말싸움을 시작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난 선수가 취재진 쪽의 선수에게 다가갔고 주먹까지 오갔습니다.

기자회견장을 순식간에 아수라장을 만든 선수들은 경기에 진 데릭 치소라와 전 헤비급 챔피언 데이비드 헤이.

경기를 이긴 챔피언에게 헤이가 도전하겠다고 말하자 치소라가 발가락질을 하라며 조롱했고 결국 주먹 다짐까지 벌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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