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일로 예정된 우리 군의 서북도서지역에서의 사격훈련에 대해 '대응타격'을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군은 예정대로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병대는 20일 오전 백령도와 연평도 해병부대에서 K-9 자주포와 20mm 벌컨포 등을 동원해 해상 사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훈련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가 전투력 유지 차원에서 진행하는 통상적인 훈련" 이라면서 우리 사격 구역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북한이 만약 도발한다면 자위권 차원에서 응징, 타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지난달에도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으며 지난해에는 3,5,10,12월 모두 네 차례에 걸쳐 훈련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북한군 서부지구사령부는 19일, 서해 5도 일대에서 실시예정인 우리 군의 사격훈련 등과 관련해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면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라며 "해당지역 민간인들은 미리 안전지대로 대피하라"고 위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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