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 문제 취재한 정규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기자, 지금 이게 문제의 다이어트 보조제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불법 제품인데 이름은 정말 그럴싸합니다.
이쪽이 슬림디아 레볼루션, 슬림엑스 슈퍼드라이브.
쉽게 얘기해서 날씬한 혁명, 질풍 감량 뭐 이런 식인데요.
인터넷에 이름만 치면 이 제품을 사고팔겠다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앵커>
부작용이 많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도 이렇게 많이 찾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무엇보다도 쉽게 살을 쉽게 뺄 수 있다는 유혹 때문일 텐데요.
제가 만난 한 여성은 3주 만에 10kg이나 감량했습니다.
하지만, 심한 부작용 끝에 복용을 중단했고, 곧바로 원래 체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지방을 줄이는 게 아니라 근육을 파괴하는 위험한 제품이라면서 현혹되지 말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