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종이, 화장지를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물품인 것처렴 속여 비싼 값에 관공서에 납품하던 복지시설 원장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중국산이나 일반인이 생산한 물품을 중증장애인이 생산한 것처렴 속여 납품한 혐의로 광주 광산구의 장애인복지시설 원장 65살 이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환경시설공단, 병무청, 검찰청 등 지역 공공기관 300여 곳에 장애인이 생산한 컴퓨터 복사용지, 화장지 등을 납품하면서 다른 물품을 섞어 납품해 6억 7천여만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공공기관이 물품구매예산 중 최소 1%를 사용해 장애인생산품을 의무적으로 사야 하는 점을 이용해, 값이 싼 중국산을 장애인 생산품과 섞어 공공기관에 납품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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