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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새 역사 썼다…16연승·시즌 42승 신기록

<8뉴스>

<앵커>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새 역사를 썼습니다. 역대 최다인 16연승과 함께 한 시즌 최다승 신기록도 달성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는 초반부터 강력한 수비로 KCC의 기를 꺾었습니다.

공격에서는 정확한 야투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3쿼터 중반 서른 점 가까이 앞서자 주전들을 빼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86 : 71로 이긴 동부는 16연승을 올려 2005년 SBS가 세운 종전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 42승째를 거두며 한 시즌 최다승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동부 강동희 감독은 절친한 선배인 허재 감독을 상대로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강동희/동부 감독 : 너무 기쁘고요, 기록을 깨기 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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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의 이대호가 일본 무대 첫 평가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한신 투수의 유인구에 속지 않고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습니다.

이어 4회 노아웃 1, 2루 득점 기회에선 아쉽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교체됐습니다.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경기 후 많은 일본 취재진이 몰려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이대호/오릭스 : 첫 게임이라고 긴장을 조금 했는데, 시범 경기 때까지는 보면서 적응을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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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 조작 혐의로 켑코 구단 선수 한 명이 추가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미 선수 세 명이 영구제명된 켑코는 주전 선수가 또다시 수사 선상에 올라 남은 시즌 운영이 어려워졌습니다.

(영상취재·편집 : 오영춘·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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