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정부의 적십자 실무접촉과 고구려 고분군 병충해 방제를 위한 실무접촉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북한의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논평을 통해 "남조선 당국이 한쪽으로는 '상봉'과 '교류'를 떠들면서, 다른 한쪽으로는 대북지원을 전면 중단한 '5·24 조치' 고수를 역설하며 협잡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민주조선 논평은 또 "남한 정부가 앞뒤가 맞지 않는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은 내외 여론을 오도해 남북관계 파탄의 책임을 회피하려는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앞서 정부는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전화 통지문을 통해 오는 20일 개성이나 문산에서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논의할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북측 판문점 적십자연락관은 남측의 접촉제의 전화통지문을 수령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국방위원회 정책국 이름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남측의 조문태도를 사과하고 6·15선언을 이행할 것 등을 요구하는 9개 항의 대남 '공개질문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북한, 남측 접촉 제의 사실상 거부…"공개질문 답하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