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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위, 부산에서 사상 첫 현장 면접

<앵커>

총선을 54 일 앞두고 새누리당은 부산, 경남 지역의 민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천 현장 면접의 첫 장소를 부산으로 정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공천 사상 처음으로 지역 현장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민심을 수렴하고 국민 눈높이에서 공천하기 위해서라는 게 당의 설명입니다.

20일부터 시작되는 첫 현장 면접은 부산에서 실시합니다.

부산시당에서 열리는 면접에는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구 신청자들이 참여합니다.

새누리당이 첫 면접지를 부산으로 정한 것은 부산, 경남 지역에 불고 있는 야권 바람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분석됩니다.

부산경남 지역 표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총선 공약 추진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했던 남부권 신공항 사업 추진도 남부권이란 용어에 대한 부산 주민의 반발을 고려해 총선 공약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주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신공항에 관한 공약은 중앙당에서 제시하지 않기로 정리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새누리당은 또한 입법 논란을 일으킨 저축은행 피해자지원 특별법도 포퓰리즘 법이 아니라는 부산 의원들의 주장을 충분히 감안해 국회 법사위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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