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팀 동부 거칠 것이 없네요, LG를 꺾고 15연승으로 시즌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시즌 우승을 이룬 동부는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터트렸습니다.
전반을 13점 차로 앞선 동부는 후반들어서도 벤슨과 김주성이 골밑을 장악해 주도권을 지켰습니다.
4쿼터 LG가 헤인즈를 앞세워 추격에 나서자 안재욱과 이광재의 연속 석 점포로 결정타를 날렸습니다.
벤슨은 7점 차로 앞선 종료 2분 50초 전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85대 76의 승리를 거둔 동부는 15연승으로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또 41승으로 지난 시즌 KT가 세운 역대 최다승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동부는 오는 토요일 KCC를 상대로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모비스는 KCC를 91대 80으로 꺾고 공동 5위가 돼 6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레더가 32점, 양동근 19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