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6일) 낮 법원에서 소송 당사자인 40대 여성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법원 측은 사고 발생 경위 등을 조사하면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12시 40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서관 4층에서 한 여성이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이 여성의 신원은 40대 오모 씨로 알려졌으며, 서울고등법원에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 당사자로 전해졌습니다.
오 씨는 현재 서울강남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오 씨는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자신의 재판에 참석했다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오 씨는 법원 앞에서 "원고 측 입장만 반영하고 있다"며 9일째 단식 농성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법원 측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채, 사고 발생 경위와 재판 상황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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