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3학년생 대부분은 학교에서 수영을 배우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연간 12시간에 걸쳐 기초 수영교육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교, 직속기관, 자치구, 사설 스포츠 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현황과 사용 가능한 시설을 조사해 학교에 안내했으며 수영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들에 15억원 정도의 경비를 지원합니다.
수영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올해 서울시내 593개교 가운데 562개교에서 학교 수영장 등 백여 개의 각종 수영장 시설을 이용해 초등 3학년생에게 수영을 가르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영교육 전면 시행은 문·예·체 교육 강화를 공약으로 내건 곽노현 교육감이 초등학교 수영교육을 실질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겁니다.
2009 개정교육과정을 보면 초등학교 3학년은 체육 교과에서 연간 모두 12시간에 걸쳐 수영을 배우게 돼 있지만 그동안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물놀이' 수준의 체험학습만 하거나 수영 교육을 아예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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