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해운사에 올해 4천억 원 이상의 선박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출입은행은 8개 해운사의 재무담당 임원을 초청해 포럼을 열고 이런 결정을 공개했습니다.
해운사들은 국내외 은행들이 선박금융 지원을 줄이고 대출이자율마저 올린 탓에 선박 구매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출입은행이 올해 해운사에 제공하는 선박 금융은 지난해보다 1억 4천만 달러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2억 달러 이상은 자금조달 능력이 떨어지는 중소,중견 해운사를 돕는 데 사용됩니다.
선박 완성 전에 용선계약 체결 등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면 대출비율도 선박 가격 대비 80%까지 올려주기로 했습니다.
대출금 대비 선박 가치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하는 선박담보 비율 제한을 일시 유예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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