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보령의 작은 마을 두 곳에서 수십 명이 암에 걸렸습니다.
주민들은 지난 10년 동안 62명이 암에 걸려서 이 가운데 46명이 숨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암으로 돌아가신 분 손들어 주세요.]
[조일행/삼현리 이장 : 저기 첫 집, 검은 기와집. 저기 2층 집이 뒤가 가려서 그런데 거기도 있고.다 암으로 죽은 사람들이에요. 거의 다.]
근처 바닷속에는 인근 군 사격장에서 나온 탄피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이곳 어패류에서는 1급 발암물질 카드뮴이 기준치의 3배 넘게 나왔고, 갯벌에서도 발암물질인 화약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지자체는 바닷가 어디나 카드뮴이 검출된다며 탄피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특정 지역에서 이렇게 암환자가 많이 나온다면 정밀 역학조사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10년 간 암 환자 줄줄이…바닷속 탄피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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