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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같은 10대' 떼지어 다니며 금품 강탈

'조폭같은 10대' 떼지어 다니며 금품 강탈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학교나 학원 수업을 마치고 혼자 귀가하는 또래 학생들에게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7살 박 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이들과 함께 다니며 범죄를 저지른 17살 김 모 군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군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구리와 남양주 일대에서 오토바이 3대를 나눠 타고 몰려다니며 중학생 등 16명을 위협해 스마트폰 12개와 노스페이스 점퍼 1점 등 1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동네 후배 16살 A군 등 4명을 주먹과 발로 수십차례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선·후배의 무등록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혼자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위협한 뒤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훔친 스마트폰을 장물업자에게 1개당 20만~25만 원을 받고 팔았으며 모두 찜질방비나 PC방비 등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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