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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승' 동부, 역대 최소경기 정규리그 우승!

<앵커>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KT를 꺾고 4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역대 최소 경기 우승 기록도 세웠는데요,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는 경기 내내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KT가 송영진의 외곽포로 끈질기게 추격하면, 김주성과 벤슨의 골밑 득점으로 달아났습니다.

상무에서 복귀한 이광재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63대 58로 앞선 경기 종료 2분 전 골밑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석 점포까지 폭발시켜 승부를 갈랐습니다.

동부는 73대 60으로 이겨 4년만이자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동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코트로 몰려나와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올 시즌 47경기만에 우승한 동부는 역대 최소경기 우승 기록을 세웠고 강동희 감독은 사상 최초로 선수와 코치, 감독으로 모두 정규리그 우승을 맛봤습니다.

[강동희/동부 감독 : 너무 기쁘고 오늘 우승을 이루게 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올 시즌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기록도 남긴 것 같습니다.]

14연승을 달린 동부의 신기록 도전은 계속됩니다.

내일(16일) LG와 홈경기에서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노립니다.

최하위 삼성은 7위 LG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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