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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1] ③ '오디션' 신드롬

슈퍼스타 K에서 위대한 탄생, 기적의 오디션, 나는 가수다, 다이어트 서바이벌-빅토리, 신입사원, 키스 앤 크라이 까지.

2009년 한 케이블 방송사가 선보인 슈퍼스타 K의 성공 이후, 각 방송사들은 노래를 넘어, 연기, DJ, 프로듀서, 아나운서, 셰프 등 다양한 분야의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앞 다투어 쏟아냈다.

최근 2~3년 새, 그야말로 '붐'을 일으킨 오디션 프로그램들은 허각, 백청강, 박지민 등 재능 있는 무명의 인물들을 일약, 스타로 배출 했는가 하면, 대학 입시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실제로, 2008년 12개에 불과했던 전국 대학의 실용음악과는 3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났고, 호원대 실용음악과의 경우, 2012학년도 대입 수시 1차 지원율이 무려 536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실용음악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대입 실용음악과의 평균 경쟁률은 그동안 최고 경쟁률을 자랑하던 연기전공을 앞선 상황.

또, 오디션 열풍으로 4~5년 전만해도 200여 개 수준이었던 전국의 보컬학원이 현재 1100여 곳으로 급증, 전문적으로 노래와 춤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데…

현장 21에서는 우리 사회에 불고 있는 '오디션 열풍'의 실태와 원인, 그리고 그 사회적 의미를 짚어 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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