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사의를 밝힌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에 이계철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는 이달곤 전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사퇴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에 이계철 전 정보통신부 차관이 내정됐습니다.
정보통신 관료 출신으로 한국통신 사장, 전파진흥원 이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박정하/청와대 대변인 : 오랜 공직생활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합의제 행정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돈 봉투 사건에 연루된 김효재 전 수석의 사퇴로 공석이 된 청와대 정무수석엔 이달곤 전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행정학 교수 출신으로 현 정부 들어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으며, 2010년 경남지사에 출마했다 낙선했습니다.
공석이던 고위직 인사를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오는 22일 취임 4주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잇따라 불거진 측근과 친인척 비리 의혹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이승환,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