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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박물관 울산으로…시민 나섰다

<앵커>

정부가 수도권에 국립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유치를 위한 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울산유치운동본부는 앞으로 산업기술박물관 울산 유치의 당위성을 정부에 전달하고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익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산업기술박물관은 반드시 울산에 와야 한다."

국립 산업기술박물관 울산유치운동본부가 마침내 출범했습니다.

지역 상공계와 정계, 문화계와 시민단체까지 참여한 유치운동본부는 앞으로 정부를 상대로 박물관 유치운동을 벌이게 됩니다.

[강종진/산업기술박물관 울산유치운동본부 공동대표 : 울산의 현재도 살아 숨쉬고 있는 또 발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울산의 과거 50년과 미래 50년을 펼쳐나가는….]

산업기술박물관은 울산 박물관 부지의 3배 가량인 연면적 10만m²에 연인원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기원/울산시 경제통상실장 : 우리 울산에 입지해야 될 당위성을 포함한 논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적절한 시점에 우리 시민들과 힘을 합쳐서 정부를 설득할 계획입니다.]

유치운동본부 출범으로 유치운동은 이제 본격화됐지만, 실제 유치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정부가 수도권에 산업기술박물관을 짓는 계획을 이미 추진 중이고, 지난해 말에는 용산 미8군 부지를 언급하며 건립연구결과 설명회도 가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치운동본부는 12년전 산업기술박물관 입지평가 때, 울산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점과 울산공업역사박물관 설립을 정부가 약속했던 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입니다.

처음엔 불가능해 보였던 울산국립대와 고속철 울산역도 시민 운동으로 시작해 끝내 결실을 맺은 만큼, 결국 시민들의 열기가 유치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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