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원유 가격 상승 등의 여파로 교역조건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즉 한 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 양이 78.9로 한해 전보다 8.3%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지수가 78.9라는 것은 같은 물량의 수출로 2천5년에 100개를 수입했다면 지난해는 78.9개만 수입할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원유 수입단가가 37.5% 급등하는 등 원자재가격 상승률이 높았고 직접소비재와 내구소비재 등도 10%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해 수입단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교역조건 악화…싸게 팔고 비싸게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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