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외제차 6대를 훔친 혐의로 33살 김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43살 임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2시쯤 서울 등촌동의 한 노상에서 중고차매매상으로부터 벤츠 마이바흐 승용차를 시운전하겠다며 탄 뒤 그대로 달아나는 등의 수법으로 10억8천만 원 상당의 외제차 6대를 훔쳐 해외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마이바흐를 비롯해 포르쉐 카레라, 레인지로버, 재규어 등 고가 차량만 골라 훔쳤습니다.
이들은 폐차 직전의 중고 외제차를 헐값에 구입한 뒤 말소 서류를 만들어 훔친 차량에 첨부했지만, 세관에서는 엉터리 서류를 적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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