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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 맏형 이맹희씨, 이건희 회장 상대 상속 소송

삼성가 맏형 이맹희씨, 이건희 회장 상대 상속 소송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맏형인 이맹희 씨가 이 회장을 상대로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명 상속주식을 넘겨 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이맹희 씨는 "아버지가 생전에 제3자 명의로 신탁한 재산을 이건희 회장이 다른 상속인에게 알리지 않고 이 회장 명의로 변경했다"면서 "삼성생명 주식 824만주와 이에 따른 배당금 등을 지급하라"며 서울 중앙지법에 소송을 냈습니다.

이맹희 씨는 또 삼성전자 차명주식에 대해 일부만 실명전환 사실이 확인되고 실체가 불분명해 우선 일부 청구로 보통주 10주, 우선주 10주만 인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맹희 씨 측은 지난해 6월 이건희 회장측으로부터 받은 '상속재산 분할 관련 소명'이라는 문서를 통해 차명재산의 존재를 알게돼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가액은 7천 백38억 원으로 변호사 10명이 소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만 반환 청구된 삼성전자 주식 규모는 57만주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소송이 이어질 경우 소송가액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고 이병철 회장 재산에 대한 상속비율은 이맹희씨가 189분의 48로 가장 많고, 이건희 회장 189분의 34,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189분의 13 등의 순입니다.

이맹희 씨에 이어 다른 가족들의 소송이 이어지면 고 이병철 삼성창업주의 차명 상속 주식에 대한 논란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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