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시리아 탈영 장교 "정부군, 화학무기 사용"

시리아 탈영 장교 "정부군, 화학무기 사용"
시리아의 폭력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 탈영 장교는 시리아 정부군이 이미 화학무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시리아군 화학전 부대에 근무했다가 탈영한 압델 살람 아흐마드 압델 라자크 대위는 반군의 홈스 진격을 막기 위해 정부군이 신경 가스를 사용했으며 이는 아사드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아랍권 위성 방송 알 아라비야에  밝혔다.

그는 이어 시리아 정예부대인 `공화국 수비대'와 아사드 대통령의 동생인 마헤르 알 아사드가 지휘하고 있는 제4사단 등도 시리아 내 다른 지역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시리아군은 러시아산 독성화학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량만으로도 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화학무기 사용은 이란과 러시아 화학무기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화학무기를 언제, 어디서 사용해야하는지 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리아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증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일에도 시리아 반군 소식통은 정부군이 홈스에서 화학물질을 함유한 최루탄과 박격포탄을 학교건물에 비축하고 병사들에게 방독면을 지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예루살렘=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