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 측이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직전 라미드그룹으로부터 받은 변호사 수임료 2억 원 중 5천만 원을 최근 라미드그룹에 되돌려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나라당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억 원에 대한 계좌추적과 라미드그룹 관계자 진술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반납된 돈의 명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라미드그룹은 전대 직전인 2008년 2월 박희태·이창훈 법률사무소에 1천만 원짜리 수표 10장과 그 다음 달 잔금 명목으로 5천만 원짜리 수표 2장을 각각 건넸습니다.
이 중 5천만 원짜리 수표 1장은 라미드그룹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직후인 지난달 31일 사무실 업무를 봐 주던 허모 씨가 직접 라미드그룹에 찾아와 그룹 임원에게 반환한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박희태 수임료 5천만원 수사직후 되돌려줬다"
압수수색 직후 라미드측에 반환…검찰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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