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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창수, 생애 첫 PGA 우승 놓고 미켈슨과 접전

<앵커>

PGA투어 최종라운드에서 위창수 선수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권종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3타차 단독선두로 출발한 위창수는 첫 홀부터 흔들렸습니다.

1미터 거리에서 쓰리퍼트를 하는 어이없는 플레이로 뼈아픈 더블보기를 범했습니다.

이후 2타를 더 잃은 위창수는 7번홀 버디로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파3 12번홀에서는 그림같은 티샷을 날린 뒤 2.5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습니다.

위창수는 14번홀까지 2타를 잃어 현재 합계 13언더파로 3타차 공동 2위입니다.

2005년 PGA투어에 데뷔한 위창수는 지금까지 우승 없이 4차례의 준우승만 기록했습니다.

위창수가 주춤한 사이 필 미켈슨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타이거 우즈와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벌인 미켈슨은 15번홀까지 무려 7타를 줄이며 합계 16언더파를 기록중입니다.

2년 5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을 노리는 우즈는 합계 9언더파 공동 7위로 밀려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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