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 많았던 그들의 인생, 두 사람을 지탱해준 힘은 바로 가족이었다.
남편 이외수가 고독하게 글을 써야겠다고 하자 기꺼이 철제 감옥을 만들어주고, 한 달에도 족히 500명은 찾아오는 독자를 일일이 맞이하는 아내 전영자 씨는 지금의 이외수를 만든 가장 큰 공로자다.
김태원은 발달장애를 앓는 둘째 우현이 덕분에 본인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수함을 유지하며 살아올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매일 밤 아들과 대화하는 꿈을 꾼다고 했던 김태원.
설을 맞아 아내와 딸, 그리고 우현이가 있는 필리핀으로 간 그는 이제 아들과 눈을 맞추며 대화를 한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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