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쇼트트랙 월드컵 남자 1500m에서 대표팀 에이스 노진규 선수가 6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노진규는 1500m 결승에서 팀 동료 신다운과 경쟁을 펼치다 마지막 바퀴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로 치고 나와 1위로 들어왔습니다.
노진규는 올시즌 월드컵 6개 전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우리나라가 결승에 올라 내일(13일) 새벽 안현수가 이끄는 러시아, 네덜란드, 캐나다와 우승 경쟁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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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스타 박태환 선수가 호주 지역대회 자유형 15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해 런던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박태환은 지난 2006년에 자신이 세웠던 종전 기록을 7초 65나 앞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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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페블비치 골프 3라운드에서 위창수가 단독선두에 올라 지난 2005년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노려보게 됐습니다.
위창수는 합계 15언더파로 2위 켄 듀크에 3타, 3위 타이거 우즈에는 4타를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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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가 리버풀에 2 : 1로 승리해 맨시티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박주영이 결장한 아스널은 앙리의 결승골로 선덜랜드에 2 : 1로 역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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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라이벌전에서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3 : 1로 눌렀습니다.
승부 조작 파문 속에서도 이 경기에는 올시즌 최다인 6천 4백여 명의 관중이 몰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이병주, 영상편집 : 신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