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는 서울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거리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 거리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됐습니다. 거리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건데요, 흡연자들 설 자리가 점점 더 좁아집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을 맞아 서울 강남대로가 젊은이들로 북적입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1만 3천 명이 넘는 강남대로는 전국에서 가장 붐비는 거립니다.
거리 곳곳에서 담배를 피워문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있습니다.
[김현진/비흡연자 : 앞에서 막 연기나면 그게 다 간접흡연이 되잖아요. 너무 싫죠.]
서울 서초구는 강남대로를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지역으로 지정해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부터 9호선 신논현역까지, 1km에 이르는 구간 전체가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입니다.
공원과 학교 주변 지역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적은 있지만, 보행로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서초구는 또 남부터미널 주변 450m 구간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송문철/흡연자 : 불편하긴 하겠지만 해야죠. 대신 흡연구역을 조성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서초구청은 이 거리에 눈에 잘 띄는 표시선을 그어 이 쉼터 안쪽에서만 흡연을 허용하고 여기서부터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할 방침입니다.
서초구는 다음 달부터 5월 말까지 석달간의 계도기간을 가질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강남대로등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서초구는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 영상편집 : 양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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