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고라이트(이하 크리스)가 10일 밤 7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다.
취재진 50 여 명이 장사진을 이룬 이날 기자회견에서 크리슨는 “사생활에 얽힌 불미스러운 루머들이 제 발목을 잡고 있고 그래서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들의 주장이 진실이냐.”는 질문에 크리스는 다소 상기된 목소리로 “그들의 주장은 100% 거짓이다. 나는 죄가 없다. 만약 내가 죄를 저질렀다면 미국으로 도망가지 않았겠는가. 나는 그런 의도가 없었고 그저 사랑이 많은 사람일 뿐”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그들을 성노리개 감으로 삼고자 만났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크리스는 “그 여성들을 만난 건 어떤 의도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서였다. 나도 건강한 남자고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후회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크리스가 한국에서 여성들과 만났던 사실을 일부 인정하자 취재진이 “그렇다면 한국에서 만난 여성이 몇 명이냐.”고 물었고 크리스는 난감한 듯 웃었다. 이후 크리스는 “노코멘트”라고 말한 뒤 “다만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향후 크리스는 미니앨범을 내는 등 국내활동을 할 계획이다. 그는 “슈퍼스타 K3에 참석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고 사랑하는 여자도 만나고 싶다.”면서 “한국에 온 건 큰 기회이고, 이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로 스타덤에 오른 크리스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몇몇 여성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이 불거져 곤혹을 치렀다. 특히 일부 여성들은 크리스가 하룻밤 성관계를 위해 접근했다고 주장해 파문은 더욱 거세졌다.
<이하는 크리스가 작성한 진술서 전문>
저는 크리스 고라이트입니다. 저는음악을 사랑했고 그래서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은 제게 제 2의 고향과 같습니다. 한국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저는 한국에서 계속 음악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사생활에 얽힌 불미스러운 루머들이 제 발목을 잡고 있고 그래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게 상처를 받았다고 말하는 여성들의 주장은 진실과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로 오해가 생긴 부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어찌됐든 저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에게는 진심으로 사과를 표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시길 바랍니다. 음악인 크리스로서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습니다. 제가 몰랐던 한국적 정서 등에서는 배워가겠고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활동할 수 있게 응원해주길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문제를 만들지 않게않겠습니다. 그리고 음악인 크리스로서의 매력만 전달하겠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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