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유독 흐린 날이 많았고 이상 한파도 자주 찾아왔는데, 이 때문에 일조량이 크게 줄어 일부 하우스 작물의 작황이 부진합니다. 농가의 걱정도 큽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기자>
제천의 딸기 재배단지.
예년 같으면 줄기마다 탐스럽게 달려 있어야 할 딸기를 찾기 어렵습니다.
하우스 열 동에서 하루 150kg씩 수확하던 딸기가 올해는 70kg에 불과해 생산량이 반토막 났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100시간 이상 줄다보니 생육에도 차질을 빚고 있는 것입니다.
쌈채소 농가도 상황은 마찬가지.
한 달에 두 번씩 수확할 시기지만 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아 한 번 수확도 어렵습니다.
그나마 양도 많지 않은데다 자라는 속도도 더딥니다.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 불량으로 한겨울 하우스 농사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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