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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독감 빠르게 확산…4월까지 유행 가능성"

"강추위에 독감 빠르게 확산…4월까지 유행 가능성"
연일 계속되는 맹추위 속에 인플루엔자(독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은 오늘 지난 1월 4주차(22~28일)에 전국 7개 대형종합병원의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수는 697명으로 지난해 12월 마지막주에 비해 2.3배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학생들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될 수 있다"면서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가 이미 유행 중일지라도 백신 접종을 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최 교수는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늦게 시작돼 2월 중순께 유행의 정점에 다다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후에는 봄철인 4월초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고려대 소아청소년과 김윤경 교수는 "아이들은 비전형적인 증세 탓에 인플루엔자의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인플루엔자에 심한 폐렴이나 뇌염, 심근염 등이 동반될 경우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는 만큼 손씻기 등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고열이 발생하면 즉시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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