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관계자는 9일 "남측위 관계자 3명이 북측위와 접촉을 위해 오전 10시 비행기를 타고 중국 선양으로 출발했다"며 "일행은 11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선양으로 출발한 남측위 관계자는 이승환 정책위원장과 정경란, 장대연 공동집행위원장 등 3명으로, 이들은 북한이 운영하는 칠보산호텔에서 북측과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통일부 당국자는 "6·15남측위의 북측위 접촉 신청에 대해 수리 거부를 했다"고 밝혔고, 남측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정부가 불허해도 선양에서 접촉을 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됐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측위 일행이 선양에서 북측위 관계자들을 만날 경우 이들은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1인당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될 것"이라며 "북한 사람들을 만나 무엇을 했는지에 따라 법 적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측위는 지난달 27일 남북교류 재개 등을 위해 북측에 이달 초 선양에서 만날 것을 제안했고, 북측위는 9일과 10일 만나자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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