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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203cm도 현역…웬만하면 다 입대

<앵커>

올해 첫 징병검사가 시작됐습니다. 키가 2m3cm이어도, 중학교 졸업 못해도, 현역. 웬만하면 다 입대 해야합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처음 실시된 징병검사.

웬만하면 현역 판정입니다.

[우선호/현역 판정 : 2급 현역판정 받았는데요. 친구랑 동반입대해서 군생활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현역 판정 받아서 기분 좋구요.]

올해부터는 키가 2m3cm 이하, 비만 치료 목적으로 위 절제 수술을 받은 사람, 발기부전 등 성 관련 질환자도 현역 입영 대상입니다.

중학교 중퇴 이하 학력도 현역 판정을 받지만 제도 시행 첫해인 올해는 신체등급 4급까지는 보충역 처분을 합니다.

[차명주/서울지방병무청 징병관 : 병역 면탈행위를 방지하고 예외없는 병역 의무 부과를 하기 위한 데에 초첨을 두고 개선을 하였습니다.]

4월부터는 병무 사법경찰관이 징병검사장에 배치돼, 면제 판정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병역 기피 의혹이 없는 지를 정밀 조사할 계획입니다.

올해도 보충역과 면제 판정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현역 입영 대상자 비율이 지난해 91%에서 올해는 92%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병무청은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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