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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폭파" 거짓 협박 전화한 학부모, 대체 왜

40대 학부모 소행으로 밝혀져

<앵커>

어젯(8일)밤 서울시 교육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건 건 40대 학부모였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 50분쯤 112에 서울시교육청 곽노현 교육감 사무실 옆 경비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시 교육청으로 출동한 경찰이 직원들을 내보내고 건물 전체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교육청 관계자 : (경찰 출동 당시) 남아계신 분들이 계셨어요? 야근하시는 분들 있죠. 대피하라는 방송을 해서… (놀라셨겠네요?) 그렇죠.]

이 협박 전화는 48살 최모씨가 건 거짓 전화였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최씨는 2년전 학교폭력을 당한 아들이 학교로부터 합의금의 일부만 받아 교육청에 진정을 냈지만 제대로 처리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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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 서울 방학동의 한 세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분만에 꺼졌습니다.

 영업이 끝난 뒤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세차장 사무실과 집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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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간 서울 노들길 김포 방향 당산동 부근에서 42살 김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 씨 혈액을 채취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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