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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추위, 서울 영하 8.8도…주말엔 풀려요

<앵커>

어제(8일)보단 좀 덜 하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서울 영하 8.8도입니다. 장훈경 기자가 서울 여의도에 나가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있습니다.) 어떻게, 오늘 추위는 견딜만 합니까?



<기자>

네, 제가 30분 정도 밖에 서 있었는데요,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립니다.

바람이 세지 않아 어제보다 덜하지만 추운 건 여전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하나같이 잔뜩 움츠린 채로 일터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근 준비하시는 분들도 옷과 내복 등을 따뜻하게 입고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8.8도, 대관령은 영하 14.5도, 철원은 영하 16.9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영상 2도, 부산 영상 5도, 광주 영상 3도 등으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경기 남부를 비롯해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 내륙지방에는 밤 사이 눈이 내렸는데요, 다행히 쌓인 눈의 양이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아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각별하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청은 토요일까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 오후부터 추위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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