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가 현지시각 9일 개막합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 영화제에는 경쟁, 파노라마, 포럼 등 7개 부문에 걸쳐 400편에 가까운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디터 코슬릭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격동'"이라며 "많은 이야기가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비쳐졌고, 급진적 변화와 정치적 경각심이 작품들에 녹아들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최우수작품상인 금곰상을 놓고 맞붙는 공식 경쟁부문에는 지난해보다 2편이 늘어난 18편이 진출했는데 한국 작품은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대신 김석영 감독의 '마취'가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했고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전규환 감독의 '바라나시'는 파노라마 부문 이한 감독의 '완득이'는 청소년영화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올해로 62회째를 맞는 베를린영화제는 칸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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