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영문 표기 문제 등을 논의해온 국제수로기구, IHO 실무그룹이 4월 총회를 앞두고 이달 말쯤 IHO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해 표기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 등 회원국간 입장차로 보고서에는 그동안의 논의 경위만 담길 것으로 전해져 정부가 추진해온 대로 국제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와 병기할 수 있을지는 총회에서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한 외교 소식통은 8일 "IHO 실무그룹이 이달 말 제출을 목표로 그동안 논의됐던 사항을 정리한 보고서를 작성중"이라면서 "동해 문제 등 합의되지 않은 쟁점에 대해서는 결론 없이 관련 국가의 입장이 병렬적으로 기술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IHO 실무그룹에서 남북한은 그동안 '동해와 일본해 병기'를 주장했으며 호주 등 상당수 국가가 '명칭 분쟁 해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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