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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혹한, 강한 훈련으로 이긴다

<앵커>

가만히 서있어도 온 몸이 꽁꽁 얼 것만 같은 날씨인데, 우리 장병들은 전투의 승리를 위해서 혹한의 날씨를 이겨내는 강훈련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공 장병들의 혹한기 훈련 현장을 김석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설원에 특공여단 장병들의 우렁찬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극한의 날씨지만 장병들이 하얀 눈밭에 맨살을 맡겼습니다.

추위에 금세 피부가 붉게 변했지만 훈련열기는 뜨겁기만 합니다.

제대한 지 16년 만에 저도 병사들과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추운데, 병사들은 정신력으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최정예가 되겠다는 각오와 든든한 전우들이 있어 체력의 한계는 저만치 물러갔습니다.

[박상호 상병/203특공여단 : 혹한의 추위에도 함께 훈련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전우들이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최고의 특공전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3특공여단 화이팅!]

본격적인 전술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적의 침투에 대비한 조심스런 수색 격멸 작전이 이어지고, 표적을 발견하자마자 곧바로 사격 자세를 취합니다.

특공여단 장병들은 2주 동안 치러지는 혹한기 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굳건한 정신을 지닌 전사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현호 중령/203특공여단 1대대장 : 우리 203특공여단은 이번 혹한처럼 항시 극한 상황 속에서 실제적인 훈련에 전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투력 강군을 선도하는 지역부대로 전투력 발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불같은 투지로 무장한 특공장병들에게 추위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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