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에너지를 개발,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 포럼이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하겠습니다.
남달구 기자! (네, 인천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에너지.
인천이 해양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 등 5개 지역발전사는 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이곳에 청정 섬, 에코 아일랜드를 조성합니다.
2014년까지 해상 풍력단지를 비롯해 태양과 바람, 바이오, 조류 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소야도와 소이작도 부근 해상은 빠른 유속과 발전입지에 충분한 공간이 존재해 포스코 등 민자 8000억 원을 들여 200MW의 조류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옹진군 대초지도 해역에는 한화 등 민자 4600억 원을 들여 발전용량 97MW의 해상 풍력단지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해양에너지의 산업기반을 조성해 2030년까지 전체에너지 사용량의 11%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승지/신성장동력과장 : 에너지 관광도시, 해양에너지 산업 중심도시. 그야말로 인천광역시를 해양에너지 메카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 이영호 교수는 스웨덴과 영국 등 유럽 선진국은 이미 파도 에너지와 온도차 발전 등 다양한 해양에너지원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해양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집중적인 연구와 투자가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영호/한국해양대 교수 : 조력발전과 조류발전은 국내에서 충분히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그만큼 에너지 자원, 잠재력이 많습니다.]
인하대 조철희 교수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유속이 빠른 인천과 서남해안이 최적의 조건이라며, 무엇보다 조류발전장치의 성능을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배드 시설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조철희/인하대학교 교수 : 화석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해양에너지 개발은 국가의 미래를 보장하고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며 기후협약을 대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은 해양에너지 부존량이 1만4000MW로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풍부한 만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인천 앞바다, 해양에너지 메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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