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4월, 의정부시에 문을 여는 한 백화점이 채용박람회를 열었습니다. 1500명을 뽑는 자리에 지원자가 2만 명이 넘게 몰려서 취업난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의정부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백화점의 일할 판매사원이나 용역직원을 뽑는 행사, 아무래도 좀 힘든 일이라서 3000~4000명 정도 올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지원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2시간 만에 지원서가 동이 났습니다.
화면 보시죠.
즉석 면접이 벌어지는 채용박람회장입니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미처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밖에서 길게 줄을 섰습니다.
1500명을 뽑는 행사에 지원자가 2만 명, 평균 1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유미순/서울 중곡동 : 화장품이나, 명품 관리 쪽을 하고 싶은데 그쪽은 다 나이 제한이 많네요.]
졸업을 하고도 취직하지 못한 20대, 30~40대 주부, 명예퇴직한 50~60대까지 다양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이윤희/의정부시 가능동 : 취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집에서도 눈치를 주니까.]
[의정부시 용현동 :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인데, 화장품이나 이런 것 판매해보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왔어요.]
흔히 3D 업종이라 불리던 일자리에도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동열/백화점 보안팀 채용팀장 : 뭘 해보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분이 제일 좋은 거죠. 그 만큼 우리 회사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고.]
영하 20도를 기록한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후끈 달아오른 면접장.
눈높이를 아무리 낮춰도 쉽게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취업전쟁 시대를 실감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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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해로 운행을 중단했던 경원선 열차가 이달 말부터 운행을 재개할 전망입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수해로 유실된 초성철교의 복구공사가 대부분 끝나서 경원선의 열차운행을 7개월 만인 오는 28일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취업하자' 채용 박람회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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