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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모아와' 후배 때리고 돈 빼앗은 10대 영장

후배를 상습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중학교 3학년 염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염 군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서 중학생 정모 군에게 돈을 모아오라고 협박하는 등 14명에게 모두 8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염 군은 피해 학생들에게 '진술을 취소하라'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김 군은 지난해 학교 폭력 문제로 무단 결석해 출석일수 미달로 유급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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