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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파, 출근길 시민들 '덜덜'…서울 -9도

<앵커>

밤새 많이 추워졌습니다. 서울 영하 9도, 체감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지금 바깥 날씨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최재영 기자! (네, 서울 여의도역에 나와있습니다.) 얼굴이 아까보다 많이 더 빨개졌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10분 남짓 서 있었는데, 몸이 덜덜 떨리고, 발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로 매우 춥습니다.

또 입도 얼어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목도리에 장갑까지 중무장을 했지만, 추위에 몸을 잔뜩 웅크리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9도, 체감온도는 영하 17.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철원은 영하 9.5도 경기도 문산과 동두천이 영하 9.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북부와 경기 북동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낮에도 서울이 영하 6도에 머무는 등 중부지역은 영하권에 머물면서 매우 춥겠습니다.

또, 눈 소식도 있습니다.

오늘(7일)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전라남북도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2도, 철원 영하 20도로 절정을 이루며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낮부터는 서울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날씨가 좀 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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